강원도 동해여행 DAY1 (대우칼국수/맹방유채꽃축제/용화해수욕장/청보횟집/뉴코노래타운 동해천곡점)

날씨가 너어무 좋았던 지난주에 떠난 강원도 동해!
강원도쪽은 춘천 양양 속초 요쪽만 가봤지 동해 삼척쪽은 29년만에 방문 (처음 가본다는 뜻 ^^)

도착 예상시간 보이시나여,,? 현재시간 AM 8:22 도착예상시간 AM 11:46 하필 또 출발시간이 너무 출근시간이었어서 고속도로 타는데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ㅠ
차라리 전날밤 늦게 출발했을걸 살짝 후회는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달려달려 동해에 도착한 시간 PM 12:07
대게 좋은 동해시🦀

동해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을 시간이라 우리가 찾아간 곳은 대우 장칼국수!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어 주차는 걱정없었어요
사실 바로 뒤에 있는 오뚜기 칼국수랑 대우칼국수랑 고민 엄청하다가 원래 계획대로 대우칼국수 Pick
무려 60년 원조 명품칼국수라네요~~ 나보다 형님 ㅎ
대우장칼국수는 2층에 위치하고있고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니 조심하세욧!

영업시간이랑 메뉴판 참고!
외부 메뉴판엔 장칼국수 외 다른 메뉴들도 써있었는데 내부 메뉴판은 장칼국수 하나만 적혀있었어욥
금요일 점심시간에 갔을땐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엄청 심하대요!! ㅠ
내부에 테이블이 매우 협소하고(한 7~8테이블정도) 식당 자체 크기도 되게 아담~해서 그런듯!

메뉴는 장칼국수 하나밖에 없었기에 장칼로 두개 주문
반찬은 심플하게 배추김치만 나옵니다
대우칼국수 시식평 : 국물이 얼큰했고 (맵진않았음) 면도 나름 맛있었으나 엄청 특별한건 모르겠다,, 정도 되겠습니다
이걸 웨이팅하고 먹었으면 좀 의아했을듯???
다음엔 오뚜기칼국수를 가볼것이다 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삼척으로 넘어가 도착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현장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유채꽃밭에 1차 놀라고 꽃밭만 있는줄 알았는데 옆에 야시장? 처럼 여러 체험부스들과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2차 놀랐습니다

푸드트럭 그냥 못지나치지 ㅋ
방금 점심을 먹어 배부른터라 간단하게 아.츄

풍선터뜨리기는 더더더 못지나치지 ㅋ
햄버고은이는 다섯발중에 다섯발 모두 명중
그 바로 옆엔 야구로 나무 쓰러뜨리는 게임도 있었는데 제 남자친구 호기롭게 도전했다 다 실패 풉 ㅋ🤭
그걸 못하냐~ 하고 내가했는데 난 또 성공 ^^;; 앞으로 절 명사수라 불러주세요 ㅎㅎ

그 다음 일정은 바다보기🌊
바다멍~을 할 곳은 바로 삼척 용호해수욕장
삼척맹방에서 차로 꽤 걸린다,, 20분? 30분정도??

친한척해보기 헤헷 ㅎ

크으,, 역시 바다는 동해,,,
사람도 없고 물도 깨끗하고 한적하고,, 이런게 힐링인가,,, 여유롭따,,,
몇십분을 물멍하다가 원래는 카페를 가려고했지만 일단 동해 숙소로 돌아가 좀 쉬기로,,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방문한 청보횟집
횟집거리중 맨끝에 위치해있음!

우린 둘째날 대게를 먹을 예정이었어서
광어+우럭 소짜리 + 후레쉬 주문 ㅎ
회 주문시 매운탕이 서비스

먼저 나온 스끼다시
각종 해산물과 물회가 같이 나왔고 콘치즈가 매우 맛있었음

앞에 수족관에서 잡아서 바로 회떠주신 광어 우럭
소짜리인데 많은 양에 감탄했구욤 한입 먹어보니 신선도에 또 감탄했습니다 🥲

회뜨고 나음 생선으로 끓여주신 매운탕
얼큰~ 하니 완전 소주가 술술~ 남자친구 말론 후추맛이 강하게 난다고 했어욤
더 오래있고 싶었는데 남은 손님이 저랑 뒷테이블 총 두팀밖에 안남아 괜시리 눈치가 보여 2차로 옮기기루~~~

ㅋㅋㅋㅋㅋ
택시타고 시내로 나와 가장 먼저 눈에 띈 뉴코 노래타운 동해천곡점
준코 아니고 뉴코입니다 ㅋㅋ
대학생때 친구 생파때 가고 안가본 노래타운
동해와서 여길 올줄 몰랐네 ?? ㅋㅎ
두명인데 방이 굉장히 커서 머쓱^^; 했지만 방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매우 좋았움
(여기서 포인트는 아까 유채꽃축제에서 경품으로 받은 요요 찾아보세요 ㅎ)

시원한게 먹고싶어 안주로 빙수를 시켰는데
기본안주로 빙수가 나온다? ㅎㅎ

이건 내 친구들이 뉴코 안믿어서 찍은 사진 ㅋㅋㅋ
저때는 준코밖에 없었다구요 ㅠㅠㅠ

준코라면 대신 뉴코 야한라면
요자식 맵다 ㅠ
남자친구랑 노래 점수 내기 했는데 내가 져서 내가 끓임;;내가 보기엔 뉴코 노래방기계 여자인게 분명,,
남자는 노래 개판으로 불러도 점수 후하게 주고 여자는 열창해도 점수 야박함 ㅠㅠ 너무햇!!!!!

마지막으로 한참있다 나온 빙수
양 보자마자 아 큰일났다.. 를 외침,, 저 나온거에서 진짜 1/10도 못먹었다 ㅠ 계속되는 음주가무와 함께 동해에서의 첫째날 밤이 저물어 갔슴다,,🌙

동해에 도착했을때부터 숙소에 도착했을때까지 어느 한순간도 버릴게 없었던 첫째날!!!
둘째날엔 뭐했게요~? 곧 돌아옵니다~ 많관부!!!